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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농사! 온 가족이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 A to Z
김장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, 한국의 겨울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입니다. 집집마다 비법은 다르지만, 맛있는 김치의 기본은 좋은 재료와 정확한 순서에 달려있습니다. 초보자도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핵심 단계를 순서대로 알려드립니다.
1. 김장 성공의 80%를 좌우하는 '배추 절이기'
배추를 얼마나 적절하게 절이느냐가 김치 맛의 절반 이상을 결정합니다. 너무 짜거나 싱거우면 김치가 무르거나 빨리 시어집니다.
- 절임 방법: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, 굵은 소금을 배추 줄기 두꺼운 부분 위주로 뿌리고, 소금물(물 20L 기준, 소금 2.5kg)에 8~12시간 담가 둡니다.
- 중간 뒤집기: 4~6시간 후 위아래를 한 번 뒤집어주면 배추가 균일하게 절여집니다.
- 세척 및 물기 빼기: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깨끗하게 씻어 잔여 소금기를 제거합니다. 김치를 담그기 전 3시간 이상 물기를 완전히 빼줘야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.
2. 감칠맛의 비결, '찹쌀풀'과 '양념 속' 준비
김치의 깊은 맛을 내는 양념 속을 만드는 단계입니다. 풀(찹쌀풀)은 양념이 배추에 잘 붙도록 돕고, 감칠맛을 더합니다.
- 찹쌀풀 쑤기: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약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인 후, 반드시 **완전히 식혀서** 사용합니다. 뜨거운 풀을 쓰면 김치가 빨리 시어집니다.
- 채소 준비: 무채, 쪽파, 갓, 미나리 등을 준비합니다. 무채는 고춧가루, 멸치액젓 등으로 먼저 버무려 색을 입혀줍니다.
- 양념 혼합: 식힌 찹쌀풀에 고춧가루, 멸치액젓, 새우젓(다지기)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매실액 등을 넣고 버무린 후, 준비된 채소와 합쳐 양념 속을 완성합니다.
3. 양념 바르기와 깔끔한 마무리
절임이 잘 된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바르고 보관 용기에 담는 마지막 단계입니다.
| 단계 | 핵심 노하우 |
|---|---|
| 양념 바르기 | 배추 잎 한 장 한 장에 양념을 얇게 바르되, 배추 줄기 부분에만 집중하고 얇은 잎에는 가볍게 묻힙니다. |
| 모양 잡기 | 양념을 다 바른 후, 배추의 겉잎으로 속이 나오지 않도록 감싸 모양을 잡아줍니다. |
| 보관 통 담기 | 김치를 보관 통에 담을 때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꾹꾹 눌러 담고, 맨 위에는 배추 겉잎으로 덮어 밀봉합니다. |
김장김치는 담근 후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, 김치냉장고에 넣어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시키면 1년 내내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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